충남도(도지사 안희정·사진)는 지난 6일 제36회 지적(地籍)의 날을 맞아 도청 문예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유공자 표창과 함께 상징기준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안희정 도지사, 이준우 도의회 의장, 지적원로, 공주대·남서울대·청양대 교수와 학생, 대한지적공사 직원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충남 지적 10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선언했다. 특히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지적의 날은 일제시대 만들어진 지적의 독립을 위해 우리 손으로 다시 만드는 재조사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원년의 해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른 가운데 지적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이 도지사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안 지사는 기념사에서 “우리 충남은 1899년에는 아산군에서 국유지측량과 전답도형도를 최초로 작성하는 등 지적의 역사를 선도해 왔다”며 “지적인들이 앞장 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성공적 추진해 행복한 충남을 실현하는데 앞장 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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