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알밤연구회(회장 이중휘)에서는 지난 9일 청남면 동강리에서 친환경농법에 관심있는 관내 밤재배농가을 대상으로 친환경농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있는 밤재배 농업인 및 친환경농업 선도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에서는 친환경알밤연구회 이중휘회장이 친환경농약을 제조․살포방법, 유의사항 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이날 열린 교육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홍성청양사무소 박교순소장이 참석해 친환경에 대하여 지도를 했다.
친환경농법 교육이 열린 현장을 방문한 이석화 청양군수는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앞으로 농촌이 나아갈 방향은 친환경농법으로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영농이라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친환경 밤재배 농가들은 교육을 마치고 기존의 관행적인 농법에서 탈피해 친환경으로 가야 된다는 의견을 주고 받았다.
또한 친환경농법이 현 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하기에 친환경농업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청양군 농업의 방향임을 인식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친환경알밤연구회에서는 친환경농법에 대한 교육을 매년 4회 이상 실시해 친환경농법의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잘사는 농촌 부자농업인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청남면에서는 123농가가 353ha 면적에 밤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중 41농가 105ha가 친환경인증(유기농산물)을 받아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