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농기계 순회수리와 임대사업을 추진해 지역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마을로 직접 찾아가 경운기, 예초기, 분무기 등 농기계를 수리해 주면서 간단한 조작법 및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둔 이 달 들어서는 은하면, 결성면, 서부면, 갈산면, 구항면 등을 차례로 순회하며, 모내기와 파종 등에 이용이 많은 이앙기, 관리기, 파종기 등을 중점 수리해 호응을 얻었고, 앞으로도 △21일 홍성읍 내법리 △23일 광천읍 담산리 △24일 홍북면 중계리 △28일 금마면 송암리 △29일 홍동면 화신리 등의 일정으로 순회수리를 계속할 방침이다. 또한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고자 실시하는 농기계 임대사업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군은 농용로우더, 퇴비살포기, 논두렁조성기, 콩탈곡기 등 54종 326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888개 농가에서 임대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농업인들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기계 순회수리 및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농민들의 부담을 더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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