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15일 재난 관련 부서와 청양경찰서 등 유관 기관․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련부서, 유관기관․단체와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초동대응 및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청양군은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청양군이 마련한 재난대책은 풍수해, 가뭄, 폭염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간 연계성 강화를 비롯해 초동대응 체계 구축,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현장밀착형 상황관리,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 대책 추진 등이 있다. 재해에 대비해 가뭄 취약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재해위험지역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주택가 위험수목 170주를 제거하는 등 집중호우와 태풍, 가뭄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에 만전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또한 수방자재 15만여점 구입․비치, 응급복구를 위한 민간장비 사용협약체결을 완료하는 등 신속한 복구작업에 대비하고 있으며, 공공시설 등 16개소에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양군 관계자는 “올 여름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민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준비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 주변 위험요인 제거 등으로 피해에 대비하여 줄 것과 피해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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