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영농을 통해 자활에 나선 사람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주부터 홍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명희) 영농사업단(이하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시설꽈리고추 농사를 돕기 위한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자활센터 간 협력으로 영농기술이 필요한 곳에 교육지원을 하고, 이를 통해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층의 자활 및 공동체 자립기반 구축을 지원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첫 교육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가 재배현장을 찾아 정식된 꽈리고추의 영양 및 생리상태를 진단하고 처방기술을 설명하는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작물의 생장단계에 맞춰 2~3회 가량 작물생산 및 포장기술 등의 내용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해 영농사업단의 영농을 도울 방침이다. 한편 홍성지역자활센터 영농사업단 사업은 농촌의 유휴경작지를 임대해 농산물을 재배·판매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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