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6%을 넘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가운데 어르신들의 노후를 보다 유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어르신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는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21일 청소년수련원에서는 노인회 읍면동 분회장, 경로당 회장, 지회 임직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노인지도자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노인 지도자의 의식함양과 경로당 운영 활성화, 노인복지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식전행사로 경로당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건강체조를 선보이고, 모범 노인지도자 표창과 김기환 군지회장의 인사말, 이용우군수의 축사로 진행됐다. 또한, 고수현 충남노인지도자대학장의 100세시대에 맞는 노인의 의식변화와 지도역량 강화, 경로당 활성화 혁신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송태진 충남연합회장의 노화에 따른 인식변화와 한국 노인의 실태 등에 관한 특강으로 마무리 함으로써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위한 마음가짐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노인단체로써 노인 지도자들이 솔선해야 하는 의지를 한데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용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을 부양의 대상이나 객체로써가 아니라 사회적 활동의 주체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 지도자 연수교육을 통해 지역리더와 인재를 육성하고 각종 교양강좌와 노인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해 반복되는 일상 생활환경에서 벗어나 여가를 이용하고 자아개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어른을 공경하는 효 문화를 정립해 우리사회의 도덕과 원칙이 바로서고 사회질서를 유지해 군민화합이 이뤄지도록 하고, 노인생활안정지원사업을 비롯한 건강증진사업, 독거노인돌보미사업, 노인일자리지원사업, 경로당 운영활성화 사업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노년이 행복한 부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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