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는 생명지킴이 역량강화를 위해 홍주문화회관 소강당에서 5월 27일 오후 생명지킴이 위촉 및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자살예방 대응능력향상을 위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존의 인력자원인 의용소방대원, 여성새마을지도자, 마을건강원 관계자와 신규로 학교 보건교사, 이장 등을 생명지킴이 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가진 뒤,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강의를 통해 생명지킴이 요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병행 실시하게 된다. 생명지킴이 운영은 급속한 산업화 및 도시화가 진전되면서, 전통적 가치관과 공동체의식붕괴, 자살 등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돼 2011년 OECD국가 중 우리나라가 자살룔 1위, 그중에서도 충남이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불명예스러운 통계치가 발표된 적 있어, 이에 적극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군 보건소에서는 위촉 및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생명지킴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주민의식을 고취시키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소외된 계층에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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