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면 주민자치위원회 맥문동으로 환경정비에 나서

남양면(남양면장 윤주원)에서는 청양군의 특산물인 맥문동을 활용한 시가지 정비를 하여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남양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용훈)에서는 군내에서 맥문동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남양면으로써의 면모를 되살려 나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면소재지에 화분을 이용한 맥문동 화분을 배치해 쾌적한 환경조성은 물론 맥문동의 홍보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맥문동은 자양강장에 뛰어난 효과와 함께 심장을 강화해 심신회복과 이뇨작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 한약재와 차로 널리 애용되고 있지만 지난해 작황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많이 감소한 상태다. 한충희 주민자치위원은 “지역특산물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을 더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일로 맥문동 조경을 하게 되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주민자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