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야간 체조마당을 운영한다. 시민 야간 체조마당은 오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13주간 대천천변(백마아파트 앞)에서 목요일과 금요일, 주2회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건강 체조마당은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부담 없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야간에 실시하게 되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 에어로빅과 생활체조, 근력강화 운동 등 다양한 운동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의 운동실천율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위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걷기 실천을 홍보하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동․비만․절주․영양 홍보도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041-930-9040)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리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이번 체조교실에서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주민들의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키고, 건강한 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민의 걷기 실천율은 지난 2011년 17.4%에서 지난해 39.2%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비만율은 27.8%로 충남도 전체 평균 25.6%보다 2.2%포인트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