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보건소(소장 부혜숙)가 최근 국내에서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환자가 보고된 가운데 시민들에게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확인된 치사율이 6%정도로 알려져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증상으로는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구토, 설사, 출혈증상 등을 일으키며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약은 없으나 증상에 따른 치료과정을 통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작은소참진드기는 5월부터 8월까지 집중적으로 활동하므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은 ▲긴팔, 긴바지, 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 착용 ▲등산, 트래킹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준비하여 뿌릴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은 필히 세탁할 것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앉거나 눕지 말 것 ▲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논밭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시 기피제를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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