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가 약속한 민선 5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5월말 기준 76%를 기록하고 있어 대체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군은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실과단소장과 읍면장 등 간부급 공무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 분야 34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30건이 완료되었거나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완료된 사업으로는 각종 축제 행사 개선으로 63억 3천만원을 절감하였고, 부여군 군정자문위원회 구성과 군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 예산 편성, 사비도성 옛길개발 등 10개 사업이다. 추진중인 사업으로는 농촌경제 소득증대, 장애인 복지증진, 유망첨단기업 유치, 시장활성화 구역 지정운영, 시가지 가로정비 등 20개 사업이다. 이용우 군수는 이날보고회에서 “민선 5기에서 제시한 공약사업들이 행정절차나 예산반영 문제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임을 인식하고 임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향후 이날 보고회를 토대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가기 위해 매분기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공약사항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보고회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에 대해 그동안의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부진사업에 대한 대안 마련을 통해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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