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양상을 보이는 진드기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일명 살인진드기는 작은소 참진드기가 바이러스를 매개하여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작은소 참진드기는 전국 숲과 들에 분포하고 있으며 1000마리중 4~5마리가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증상은 38℃이상의 발열, 구토·설사등 소화기증상, 림프절종창, 출혈증상 등이 있으며, 야외작업 후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군은 SFTS 예방을 위해 구드래일원, 궁남지, 공원 등으로 살충소독을 확대 실시하고, 진드기 기피제 및 토시를 구입해 농가에 배부할 예정으로, 마을앰프방송, 홈페이지, 전광판에 예방요령을 게재하는 등 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중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0.5%정도로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감염률은 더 낮아질 수 있으니, 막연한 공포심을 갖지 말고 ▶야외활동 시 반드시 긴소매의 옷을 착용하고 풀밭에 눕지말 것 ▶ 야외활동 후 샤워를 하고 입은 옷은 세탁할 것 ▶집주변의 잡초등을 제거하여 서식처를 없애고, 살충 소독을 실시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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