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유구정수장 시설물 중 외부로 노출된 침전지와 여과지를 빗물 등의 오염물질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차단시설을 2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차단시설 설치로 일본 원전사고와 황사 등으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유입은 물론 여름철 햇빛에 의한 조류 발생을 원천적 차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구정수장은 유구천 원수를 자체 취수해 유구읍 일원과 신풍면 일부지역에 정수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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