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보건소가 ‘치아건강 당신의 미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29일 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제68회 구강 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잇솔질의 습관화와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바른 구강건강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5·6학년 학생들로 공주시 치과의사회 회원들과 공중보건치과의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충치여부외 6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공주시의 29개 초등학교 중 27개 초등학교에서 52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충남치과의사회장상에 김은혁, 박은채, 건강치아상에 옥승호, 고운치아상에 박지민, 미소상에 유선아, 아름다운 치아상에 신연수, 정단유 학생이 선정됐다.
부혜숙 시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 개최로 구강건강에 대한 아이들의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관련 단체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