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3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주요 농업법인 대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여화훼수출영농조합법인, 충남밤영농조합법인, 부여버섯영농조합법인 등 24개의 농업법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주요군정을 설명하고 한나라의 기초를 이루는 농업의 구조개선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육성, 군정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농업법인이 유통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의 변동폭이 심하고 보관의 어려움 등으로 많은 난관에 부딪치고 있는 현실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농업생산성을 제고해야 함을 공감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법인대표들은 원산지표시 감시활동 강화, 축산물 직거래 장소 마련, 부여밤의 지리적 표시제 지원, 4대강 하천부지에 조사료재배 건의, 전처리후 소포장 판매 할 수 있는 유통센터 설치, 로컬푸드 직거래 판매 매장 설치, 표고 배지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 될 수 있는 방안 등이 건의됐다. 이용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군의 농업발전은 농업법인의 내실있는 운영에 있다” 며 “법인을 경영하고자 하는 자부심과 의지를 가지고 더욱 발전하는 농업법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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