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4동 주민센터(동장 김만수)에서는 2013년 洞 특수시책으로 ‘워킹데이’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워킹데이’는 대천4동 전 직원이 대천4동 전 지역을 도보하면서 대천4동 지역을 바로 알아 행정수행 능력을 높이고 동민들에게 한발 가깝게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하게 됐다.
대천4동 전 직원은 워킹데이 첫날 아파트촌이 많은 대천4동 지역 중 농촌의 모습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명천3통 일원을 워킹했다.
이날 명천3통의 모내기가 마무리되고 있는 들녘을 지나 장애인작업장,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휴경지를 이용한 농작물 재배지, 기초생활수급가정 방문, 사업장 점검, 어르신들의 쉼터인 으름내 경로당, 꽃과 나무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천야생화마을, 대천4동의 명소인 명천폭포까지 약 3시간동안 걸었다.
‘워킹데이’에 참여한 직원들은 “워킹데이를 실시한 첫날이라 많이 부족했지만 우리 지역을 직접 걸어 현장을 하나하나 알게 되어 기분이 새롭고 좋았다.”며, “앞으로 남은 지역도 열심히 걸어 주민에게 다가가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