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그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불소양치사업을 올해부터 지역주민까지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의 치아건강을 위해 보건소를 비롯해 10개의 보건지소에 불소양치통을 설치하고 불소용액을 나눠주는 한편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불소양치사업은 치아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충치 예방뿐만 아니라 시린이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충치예방과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불소양치사업을 펼치게 됐다. 불소용액양치방법은 불소용액 한모금(10cc) 정도를 1분간 오물모물해서 뱉어낸 후 30분간 물을 포함한 각종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아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구강질환 예방을 통해 구강의 건강함을 홍보하는 한편, 사전에 예방적인 치아건강을 위해 불소양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지난해 초등학생 5,847명을 대상으로 주회 1회 불소양치사업을 실시, 학생들의 구강건강생활실천과 관리능력을 향상 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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