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일부터 21일까지 특정관리대상시설물 19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시 기술직 공무원과 공주시안전관리자문단의 분야별 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해 특정관리대상 시설물인 교량, 지방공공청사, 종합여객시설, 병원, 대형판매시설, 종교시설, 장례식장,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반침하, 건축물 훼손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시설 누전 및 감전요인 점검,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연성물질 방치 여부, 가스차단기 경보기 정상작동 여부, 자동화재 탐지기 점검 등 소방시설 안전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점검결과 안전에 미비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신속한 보수·보강 작업을 실시해 안전조치를 취하고 안전관리가 소홀한 시설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으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가 관리하고 있는 특정관리대상시설물은 382개소이며 이중에 190개소에 대해 지난 5월말까지 점검을 완료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