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11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하절기를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등 급식소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식중독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개인위생관리, 조리실 청결 유지, 식자재 검수 요령, 식중독 발생 시 대처요령 등 현장에서 필요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행법상 50인 이상의 급식소는 정기 위생 교육 및 위생 점검 등 집중적인 관리를 받지만, 50인
미만의 급식소는 위생교육 의무가 없어 식중독 예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실정이었다.
이번 특별 교육을 통해 식중독 사고 예방요령 및 위생관리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