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구원·사진)은 지난 8일 `2013 찾아가는 수학·화학 융합형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수학·화학 체험 캠프는 전문적 지식과 융합적 사고력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하여 충남교육청, 충남과학고등학교, 충남수학교육연구회 및 충남화학교육연구회의 협조를 받아 청
양중학교 과학실과 교실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캠프는 초등학생 170여명, 중학생 140여명 교육도우미(충남과학고 학생) 23명, 지도교사 20명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동적이고 활력 있게 운영되었다. 운영 프로그램은 황금비율 제작, 정폭도형의 활용, 칼레이도사이클과 테셀레이션, 움직이는 도형 만들기, 카멜레온 토끼 실험, 미니 로켓 만들기, 빛의 간섭을 이용한 홀로그램 만들기 등 다양한 수학?화학 관련 내용들이 다루어 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웠던 수학과 화학의 이론들을 실험하고 체험하면서 “자연현장에서 발생되는 과학적 원리에 수학과 과학교과에 새로운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캠프에 참여한 청양중 2학년 이진석학생은 “실생활에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수학·화학적 경험과 수업시간에 접하기 힘든 내용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캠프가 지속적으로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청양교육지원청은 전문적 지식과 창의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하여 수학·과학 경시대회, 청소년 과학탐구대회(기계공학, 전자통신, 항공우주, 탐구토론, 과학미술), 과학탐구 실험대회, 자연관찰 탐구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행사와 체험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