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구원)은 지난 14일 정산, 목면지역 초·중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적정규모 학교육성 선진학교 견학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학부모 및 운영위원들의 선진학교 견학 요청에 따라 기숙형 공립 중학교인 충북의 괴산오성중학교를 방문하여 특성화프로그램, 기숙사 운영 내용에 관한 학교설명 및 질의응답 후 학교시설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괴산오성중학교는 폐교 위기에 있던 3개교를 통합한 기숙형 중학교로,농산촌 지역 학교활성화와 학부모 재정부담 경감,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높아 학생수가 50명 가량 증가했다. 청양교육지원청은 소규모 학교를 통합하여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하는 선진학교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교육수요자에게 적정규모 학교육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모색하고자 이번 연수를 추진했다. 한편, 김구원 교육장은 “청양지역은 급격한 학생수 감소로 인하여 학교 적정규모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선진학교 견학을 통해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 적정규모 학교육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앞으로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적정규모 학교육성을 위해 노력 할 수 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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