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초등학교(교장 정배상) 5, 6학년 학생들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남도학생임해수련원에서 바다테마 해양수련 활동을 하였다. 체험적인 야영수련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자연을 사랑하고 질서를 지키며 봉사, 협동하는 공동체 의식과 극기심을 길러줌으로써 건강하고 자주적이며,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실시한 이번 수련활동에는 본교 5, 6학년 재학생 191명과 인솔교사 12명이 참여하였다. 수련활동을 떠나기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 질서교육, 위험물 접근금지 등의 충분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6월 27일 오전 10시경 충남임해수련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본격적인 수련활동에 앞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바른품성 교육, 입소식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수상안전교육을 마친 후 해상래프팅 훈련, 바다수영, 바나나보트 체험등 다양한 해양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쌓고 자율성과 건전한 가치관 및 바른 인성을 키워나갔다. 또한 저녁 식사 이후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 시간에는 학생들이 가진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내기도 하고 부모님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 학생들은 전날 힘든 일정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운동 및 방청소를 하고 바다생태체험 및 봉사활동을 하며 오전 일정을 보내고, 수료식을 마친 후 1박 2일간의 바다 수련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수련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넓게 트인 바다에서 친구들과의 따뜻한 우정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수련활동의 경험과 친구들과의 추억을 기억하며 자신감 있게 도전하는 청양초 학생들이 되길 기대한다. 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