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오는 13일까지 15회에 걸쳐 행복밥상 실천학교 초등학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향토음식 실천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어져있는 학생들에게 지역 식문화 및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교급식에서의 로컬푸드 확산을 위해 계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 향토음식차세대계승 교육 시 개발된 칠갑산비빔밥 및 두부비빔밥, 고추김치, 구기자불고기덮밥, 구기자영양밥 등 지역에서 생산된 콩, 고추, 구기자 등을 활용한 메뉴 75종이다. 강상규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향토음식에 좀 더 친숙해지고 우리먹거리에 대한 우수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학교에서 더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과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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