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사진)는 자연과 함께 살기좋은 청양만들기의 일환으로 가축 사육단계 HACCP농장 지정 및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 인증을 위한 축산농가 현장 컨설팅 등 친환경축산 기술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친환경 축산 새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2011년부터 한우 사육농가 15농가가 시범 참여해 전농가가 HACCP농장 지정 및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 인증을 획득해 청양군 친환경 축산 실천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청양군에는 가축 사육단계 HACCP 지정농장 31개소(한우 20, 양돈 4, 양계 7),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44개소(한우 33, 양계 8, 오리3)의 농장에서 획득, 친환경 축산 실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축사육단계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은 가축의 사육·도축·가공·포장·유통의 전 과정에서 축산식품의 안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위해 요소를 방지 또는 제거하거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계에 중요관리점을 설정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중점관리하는 사전위해관리 기법을 말한다. 또한, 친환경 축산물이란 유기축산물과 무항생제 축산물로 구분하며, 무항생제 축산물은 항생제와 성장촉진제등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축산물을 말한다. 특히, 청양군 청양읍 정좌리에서 한우 200여두를 사육하는 성남제(53세)씨는 “동물복지를 실천하고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친환경 축산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축사 환경이 깨끗하면 소도 잘 커서 사료 효율도 높아지고 질병발생이 적어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강상규 소장은“안전축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확보 및 동물복지를 위해 친환경 축산업 실천은 반드시 필요하므로 과학축산을 선도하고 축산물 품질 향상 및 비용절감으로 소득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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