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남양면(면장 윤주원)이 지난 25일 김종근(57세) ㈜성호기공 대표를 제3대 남양면 명예면장으로 위촉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석화 군수를 비롯 면내 기관단체장과 주민자치위원,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면 다목적회관에서 거행됐다. 제3대 명예면장으로 취임한 김종근 명예면장(사진)은 지난해 12월 이임한 김영환 명예면장의 뒤를 이어 새롭게 위촉됐으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출향인사들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면정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김종근 명예면장은 남양면 온직리 출신으로 동영중학교와 서울수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현재 고향에 어머니(이의제)가 거주하고 있으며, 동영중학교 총동문문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모교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1986년 태산기계를 설립하여 경영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김 명예면장은 1999년 (주)성호기공으로 회사명을 변경 대표이사로써 20여년간 코팅기(Coating Machine), 인쇄기(Printing Machine), 라미네이팅기(Laminating Machine), 슬리터(Slitter Rewinder) 개발 제작 전문업체로서 연포장산업(Flexible packaging industry) 기계 설비분야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활발한 기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