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 읍내3리(이장 최용기)에서는 지난 15일(일)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신축에 따른 준공식을 가졌다. 읍내3리 경로당은 그동안 컨테이너를 개조한 청년회 사무실을 빌려 임시로 사용하여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읍내3리 주민들은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펼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지 매입비 2700만원을 마을에 희사하고 청양군에서 사업비 5200만원을 지원받아 경로당 신축이 이뤄졌다. 임용순 노인회장은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청양군의 지원으로 번듯한 경로당을 갖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노인회원들은 앞으로 지역의 어른으로서 마을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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