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유치원, 재활용도하고, 좋은 물건도 구입해요

청양유치원(원장 김봉순)은 12월5일 유아들에게 돈의 기능을 알고 소비를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건전한 소비생활 태도를 기르고자 ‘알뜰 시장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시장놀이에는 각 가정에서 보내준 의류, 신발, 장난감, 도서류, 문구류 등과 유치원 텃밭에서 재배하여 수확한 고추, 오이, 가지, 감자와 팝콘, 콩나물 등 실제 물건들로 각 가게마다 풍성한 장터가 마련됐다. 유아들은 ‘알뜰 시장놀이’를 위해 각 반에서 여러 가게의 간판을 직접 만들고 각 물건의 가격을 결정해 가격표도 만드는 등 사전활동을 전개했다. 알뜰 시장놀이 전 미리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알뜰 시장놀이의 의미와 방법을 알아보고, 스스로 작성한 시장보기 목록에 따라 무지개 옷가게, 알록달록 신발가게, 왕자와 공주 장난감가게, 꽃잎의 즐거운 문구점, 새싹 서점, 싱싱한 채소가게, 팝콘 가게를 다니면서 가족을 위해 직접 물건을 고르고 돈을 지불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프리랜서 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