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치면(면장 임장빈·사진)은 17일부터 18일까지 홀로 춥고 외롭게 지내시는 26명의 노인들에게 면사무소에서 준비한 내복과 청양군 자원봉사센터에서 기탁 받은 손뜨개 털 목도리를 전달했다. 추운 겨울 주변의 관심이 절실한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내복과 목도리를 전달함으로써, 추운 계절을 좀 더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대치면의 염원이 담겨있다. 대치면 개곡리에 사시는 김 모 어르신 “생각지도 못한 관심과 따뜻한 정을 받는 것이 참 감사하고 미안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장빈 대치면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잠깐 만나 뵙고 인사드리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환대해 주시니 오히려 본인이 더 감사함을 느낀다. 홀로 추운계절을 보내시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항상 도움을 주는 대치면이 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프리랜서 안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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