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꽃밭으로 변신

◇…청양읍(읍장 최화용·사진)은 지난 24일 평소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구역인 읍내리 모 음식점 주변에 꽃잔디 150㎡, 메리골드 300본을 식재해 꽃밭을 조성했다. 이 지역은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불법투기가 계속돼 인근 주민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내방객들에게 지저분한 이미지를 심어줘 문제가 많았던 곳이다. 읍은 이번 화단 조성을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자투리땅에 아름다운 꽃을 식재함으로써 주민들에게 깨끗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고 계절 꽃을 심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최화용 읍장은 “오늘 심은 이 꽃처럼 고운 마음으로 우리 주변 환경을 먼저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