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안전은 군민의 복지’라고 강조하며, 사회적 약자 돌봄서비스 등 지역적 특색에 맞는 시책으로 업무를 시작한 양철민 청양경찰서장(사진)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21일 취임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서비스’,‘장례차량 에스코트’ 등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치안을 실현하고 있는 양철민 서장의 100일은 남다르다. 청양은 인구 3만2천여 명으로 다른 시군에 비해 인구도 적고 치안상황도 적지만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30%에 달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장애인 1천여 명,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근로자가 5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치안 사각지대에 있는 나이가 많은 독거노인·장애인 등에게 담당경찰관을 지정하여 순찰시마다 안전을 확인하고 말벗되기, 교통편의 등 ‘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고, 우체국·한전과 업무협약 체결로 문안서비스와 봉사활동을 전개 하고 ,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고운식물원과는 다문화가정에 무료입장토록 하여 외국인 며느리들이 하루라도 빨리 적응하도록 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책과 고향을 지키다 돌아가신 어르신을 위한 장례차량 에스코트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농·축협과의 업무협약으로 차량용 블랙박스 100여대를 주요 마을 길목에 설치할 예정이며, 형사팀 인원을 보강하여 지구대·파출소는 예방순찰에 전념하고 형사사건은 전문적인 형사가 전적으로 담당 함으로써 사건·사고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양철민 서장은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으로부터 아동과 여성, 가정을 보호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청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게 자세를 낮추고 언제나 친절한 태도로 군민을 맞이하는 것이 청양경찰이 추구할 방향”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 일답 청양경찰서장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 한마디. - 벌써 100일이 지났다. 청양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우리 경찰이 최선을 다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청양을 내 부모가 살고 있는 고향처럼 마지막 남은 경찰 생활을 주민의 편에서 뜻있고 보람있는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짧은 기간에 양철민 서장님의 활약으로 지역민들이 경찰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직원들에게 주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하고 어디서든 내부모, 내가족, 내이웃이라는 마음으로 노력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어떠한 일이 생겼을 때 내 부모, 내친구라 생각하고 접근하면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경찰의 대한 진정성을 알아 주는 것 같다. 우리 경찰이 주민과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먼저 다가가면 주민들도 경찰을 친근하게 느끼게 된다고 본다. 사회적 약자을 위한 돌봄서비스, 장례차량 에스코트 등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치안 행정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 청양에서 사회적 약자을 위한 돌봄서비스가 처음 실시했다. 청양군민의 30%가 65세 노인(초고령화 사회), 장애인 1천여명,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근로자 500여명이 경찰의 도움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느껴 추진하게 되었다. 우리직원들이 업무과중에 몸은 고달프지만 지역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좋아 잘 했다고 생각한다. 경찰서장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우리경찰은 청양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심하게 생업에만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청양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경찰의 임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치안협력단체의 협조(자율방범대, 산불감시원, 생활안전협의회, 경찰행정발전위원회 등)속에 지역주민과의 접촉을 늘릴 것이며 먼저 다가가는 치안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 경찰하면 권위의식에 빠져 주민을 멀리하고 배척하려하였으나 이제는 사회도 변하고 사람도 변했다고 본다. 작은일이 큰일로 터져 범죄가 발생한다. 작은 범죄라도 모든 일에 대해 신고하여 경찰이 분석하고 접근 할 수 있도록 협조가 필요하다. 이제는 주민과 경찰이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야 할 시대다. 주민들에게 공감받고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청양군민들의 협조 없이는 할 수 없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대담 프리랜서 이면우기자 . 정리 손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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