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26일부터 매주 월요일 농업기술센터 동부지소에서 가축의 생산성 향상 및 질병 예방과 쾌적한 축사환경 유지를 위한 가축발효사료용 친환경 생균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생균제는 미생물인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등을 배양해 만든 것으로 미강 등 농산부산물과 혼합 발효사료를 만들어 가축에 급여함으로써 가축의 증체율 향상은 물론 장내 유해균 활동을 억제해 소화율을 75%에서 90%까지 향상 시킬 수 있다.
또 소화기 질병을 막아주며 송아지 설사 70%이상 감소 및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의 악취제거 효과로 생산비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친환경 축산관리실에 생균제 생산시설을 갖춰 무료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연간 22톤의 생균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에서 470여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