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전통행사를 활용한 농촌관광 상품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서부면 신리마을에서 추진하는 두레농사꾼 프로젝트가 지난 14일 뿌림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두레농사꾼 프로젝트에 참가 신청한 10가족과 동네주민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 손 모내기를 진행했다. 두레농사꾼 프로젝트는 빵과 라면 등 인스턴트식품에 익숙해진 어린이들에게 모내기에서 수확에 이르기까지 현장 농사꾼인 어르신들의 도움을 받는 농촌체험을 통해 생명과 농촌 환경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프로그램이다. 뿌림의 날로 첫 발을 내딛은 두레농사꾼 프로젝트는 앞으로 ▲8월 9일 자람의 날 ▲10월 25일 거둠의 날 ▲11월 22일 나눔의 날 행사를 차례로 열어 참가자들이 벼 재배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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