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서장 양철민)에서는 21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서장, 지구대·파출소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관리를 주제로 ｢교양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교양아카데미｣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교양을 습득하여 국민에게 보다 수준놓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각 분야의 명망있는 교수, 활동가, 행정가 등을 초빙하여 실시하는 강의다. 이날 초빙한 강사는 신한대학 식품영양학과 김영성 교수로 ‘건강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암을 예방하는 식품, 환경호르몬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실질적이고 유익한 식생활 정보를 재미있고 과학적인 설명으로 강연을 했다. 김 교수는 “다른 공무원에 비해 평균수명이 짧은 경찰공무원은 야간근무,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가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므로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경찰관들이 건강관리를 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고광수 경사는 “주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경찰은 내 자신의 건강부터 챙겨야 주민도 보호할 수있으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청양경찰서에서 11월 실시예정인 교양아카데미 시간에는 주민이 호응할 수 있는 강사를 초빙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양아카데미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