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의장 심우성)는 지난 9월 12일부터 30일까지 19일간의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회기동안 총무위원회(위원장 임동금)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종관)에서는 소관 실·과 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을 심의하였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구기수)를 구성 운영하여 2013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건과 2013년도 예산결산 승인의건을 심사했다. 청양군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임동금·사진)는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소관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에서 추진한 사업들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결과 14건의 시정 및 처리요구, 우수사례 3건을 채택했다, 총무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과 공통사항으로 군정홍보 관련 예산 편성 및 집행시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계획 및 기준을 마련하여 추진할 것과, 업무협약 체결시 사전절차와 관련규정을 준수하여 시행토록 시정을 촉구하였고, 행정사무감사자료 제출 시 사전에 확인과 검토 등 작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획감사실 감사실시 결과 주민참여 예산 반영 시 시설비나, 공사 등의 예산편성을 지양하고, 주민의 창의적이고, 소득이 있는 사업 등을 발굴 예산에 반영하고, 집행에도 철저를 기하여 줄 것과, 군청 앞 로터리 상징조형물 설치사업 추진과 관련하여서는 조달청에 의뢰하여 추진하다보니 우리군의 입장이나, 현장반영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바, 앞으로는 사업의 유형 및 종류에 따라 시행방법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 공무원 비위사건 및 공무원 징계가 증가하고 있는데 사전예방활동 및 대책을 수립하는 등 감사행정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재무과 소관사항으로는 청양복지타운건립사업은 그동안 의회의 지적과 언론보도, 주민의견 등을 고려할 때 “청양군 갈등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에 의거 위원회 설치 등 문제 해결을 위하여 적극적인 대처를 할 수 있었음에도 미흡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질타했다. 문화체육관광과 소관사항으로는 칠갑산 도림온천 관광지 조성사업이 20년이 경과하였는데도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어 대외 이미지 실추는 물론 예산 및 행정력을 낭비시키고 있는 바 대체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행정과 특단의 조치를 주문했다. 칠갑호관광명소화 사업은 2013년 충남도 투융자 심사시 추진계획 보다 1년 이상 지연되고 있는 실정으로 짚라인 등을 포함한 복합레져타워 설치 기본 계획을 고려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행정지원과 행정사무감사 결과 인사행정정보시스템에 현직 공무원이 개인의 근무성적평정결과 등을 알 수 있도록 조치하고, 사전에 내부통신망을 통하여 공지하는 등 투명한 인사행정이 이루어지도록 운용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보건의료원 소관 사항으로는 뱀에 물린 환자에게 적절한 진단과 응급처치 미흡으로 언론 및 인터넷에 전파되어 청양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사례가 있음을 지적하고 앞으로 진료의사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의료행정에 철저를 기할 것을 촉구했다. 공공시설사업소 소관으로 칠갑산맑은물이 14년동안 유통되었지만 2000년도에 특허청으로부터 상표출원이 거절된 이후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는데, 디자인, 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 등 지식재산권도 청양군의 중요한 자산인 만큼 지식재산권 확보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읍면 소관사항 중 정산면 서정리 9층석탑 주변 총면적 25,000㎡에 식재된 백련꽃 단지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특히 총무위원회에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중 주민복지실 소관으로 노인인구가 상대적으로 높은 청양군의 경우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노인복지서비스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고 있으며, 양질의 식당 운영 및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청양군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한 점을 우수사례로 채택했다. 운곡면에서는 “바로 바로 생활민원 처리 기동팀”을 편성 운영하여 소규모 민원사항을 즉시출동 바로 처리하여 대주민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으며, 남양면에서는 “행복남양 SOS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독거노인, 장애인, 기타 소외계층의 불편사항을 해결하여 줌으로써 주민을 위한 현장 행정강화에 기여한점을 우수사례로 채택했다. 최세라 기자 chitpfk4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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