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1월 26일 오후 7시에 를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시행하며, 이번에 열리는 ‘하우스 콘서트’는 객석이 아닌 무대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관객들이 연주자와 불과 1~2m 거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기 때문에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비올리스트 이한나씨와 피아니스트 박진우씨가 협연을 할 예정으로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파야의 ‘7개의 스페인 민요’를 협주하며, ‘모짜르트’, ‘바그너’, ‘슈만’, ‘리스트’ 등의 피아노 연주와 에네스코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이한나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 강사로 활동 중으로, 2007년 국제영아티스트 콩쿠르 1위, 헬람 영아티스트 콩쿠르 특별상, 오사카 국제 콩쿠르 2위, 2009년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 협주곡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수의 국제콩쿠르를 석권한 연주자다. 박진우씨는 이탈리아 ‘Alcangelo Speranzza’ ‘Jacopo Linussio’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현재 올림푸스 앙상블 멤버로 활동 중으로,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그리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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