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복싱국가대표 후보 선수 동계 합숙훈련을 유치해 스포츠 마케팅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0일간 복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36명(지도자 4명, 선수 32명)이 청양군민체육관, 칠갑산 등지에서 동계 합숙훈련을 실시한다. 또 이번 일정에 맞춰 전국에서 수십여 개 중고대학팀 선수단이 청양으로 전지훈련을 올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합숙 훈련 유치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동시에 청양 브랜드 홍보 등의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청양을 방문하는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에 대한 차량 지원, 숙박 및 외식업소에 대한 행정지도 점검 등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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