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 어떻게 할까 고민

청양군 정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동조)는 지난 1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례회의 및 주민자치위원 역량교육을 가졌다. 교육에 앞서 진행된 월례회의에서는 김선식 부면장으로부터 내달 20일 개최될 정산 3.1만세운동 재현행사와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 실시 등 당면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서 홍성택 (사)한국자치학회 이사로부터 ‘주민자치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주민자치위원 역량교육이 진행됐다. 홍 이사는 이날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본질 이해, 자주적 운영방법, 수범사례 등으로 강의를 진행해 주민자치의 올바른 방향 설정 등에 대해 재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위원들은 “이번 교육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마을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주민자치 위원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으며, 우리 마을을 구석구석 챙겨봐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던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