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남면의 역사와 지리적 특성은 어떤가? ▲ 청남면은 백제시대 열기현에 영속, 고려·조선시대를 거쳐 근대(1942년) 이후 청양면을 청남면으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고 군청 소재지로부터 최남단 26.8km의 금강연안에 35.11㎢ 면적에 17개 행정리 63개반 2,019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또한 금강 연안의 넓은 충적평야가 발달하여 청양군 최대의 곡창지대로써 토질이 비옥하여 토마토, 수박, 메론 등의 원예작물을 주된 농특산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청남면에는 금강8경중 제5경인 왕진나루가 위치해 있어 비단물결 금강품에 웅장한 자태를 들어낸 백제보가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으며 부여와 공주를 연결하는 왕진대교와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및 청양IC가 소재해 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 위대한 청양, 군민만족시대를 여는데 청남면이 선도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청남면만의 특징으로 재임중 실천하고 싶은 중점사업이 있다면?▲ 인접 읍면인 정산면에는 얼음축제, 목면은 벤데기축제, 장평은 밤참축제를 개최하는 등 면단위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나 아직 청남면에는 축제가 없습니다.따라서 우리면의 대표 농특산물인 토마토를 가지고 금강(백제보)변 고수부지일원에서 3개 작목반 130여농가가 참여하는 토마토 축제를 개최했으면 합니다.토마토 및 가공품 판매와 수확 및 가공품제조 체험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통해 우리면 농특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널리 홍보하여 풍요롭고 살기좋은 청남면을 꽃피우는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면 합니다.또한 청남면에는 토마토, 수박, 멜론을 생산하기 위한 최대의 하우스단지가 조성되어 있기에 자동개페기, 환풍기 설치 등의 환경개선사업을 확충하여 생산기반을 안정되게 구축하였으면 하고 원목느타리버섯과 같은 틈새시장을 공략한 고부가가치 농특산물생산지원으로 청남면만의 차별화된 특화종목을 육성하고 싶습니다.-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드는 시책 중 청남면의 방법은?▲ 청남면은 현재 2,019명이 거주하고 있고 2020년에는 2,200명을 목표로 하는 2020인구증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로 관내 기관단체나 기업에 소속된 사람들의 전입을 적극 장려하고 귀농귀촌인 정착도우미를 지정운영하는 등 귀농귀촌 전입세대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인구가 곧 지역의 경쟁력이며 미래성장의 동력이라는 신념으로 인구증가에 면정의 역량을 총동원 할 것입니다.또한 토마토, 멜론 등 원예작물로 청양군 최대의 시설하우스 재배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면답게 공동선별·출하 생산자 조직과 6차산업 두레기업 육성하고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 구축 운영하여 청양군의 부자농촌 만들기 시책을 활기차게견인하는 면이 될 것입니다.-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에 이어 우리 고장 주민자치실현의 원년의 해로!▲ 존경하는 면민여러분 청남면은 지난 4월 1일 1일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이장 및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가 출범하여 주민복리증진과 지역공동체형성 촉진에 큰 걸음을 내딪었습니다.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의 성패는 주민의 참여와 주민 모두가 센터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갖고 능동적인 관심과 참여로 힘을 모아 올해를 우리 면 주민자치 실현의 원년의 해로 만들기를 바랍니다.또 지난 4월 25일에는 제6회 면민화합 한마당 큰잔치가 주민의 성원속에 성황리에 개최되는 등 청남면의 밝은 미래가 전망됩니다. 저희면에서는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귀울이고 복지증진에 총력을 다할테니 앞으로도 면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해주시어 모두가 풍요롭고 살기좋은 고장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보람되고 기억에 남는 일▲ 2005년경 건설도시과 방재계장으로 근무할 때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청양군에 수백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런 참담한 상황속에서도 군민모두가 혼연일체되어 복구에 동참하고 동료직원과 수개월동안 밤을 지세워 수해를 극복한일이 기억에 남습니다.또한 2008년경 환경보호과 하수도계장으로 근무할 때 청양하수종말처리장설치계획에 따른 항의집회 등 집단민원이 발생하였으나 3년간 지속적으로 마을을 찾아가 이해와 설득으로 주민반발을 완화시켜 유치를 순조롭게 완료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 평소의 행동철학이나 좌우명은?▲ 현재 35년을 공직에 복무하면서 서로가 자기이익만 고수하는 입장으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여 주민이 불편을 겪을 때를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마다 “내가 좀 손해 본다는 생각으로 서로가 양보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이 자주 들기에 동료 공직자와 주민 모두가 조금씩만 이런 마음가짐을 가진다면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신뢰받는 공직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정리 = 이선영 기자 b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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