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김동일·사진)는 건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산림보호를 위한 가을철 산불 종합방지대책을 수립하고 26일부터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체계에 나선다.시는 가을철 산불 조심강조기간을 12월15일까지로 정하고 산불발생이 예상되는 산림에 대해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구간을 고시하고 모든 시스템 가동 준비를 마쳤다.이와 함께 시청 및 읍면동에 상황실을 설치, 상시 상황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진화 비상연락망 점검, 산불무인감시카메라(8개소)점검 등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산불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고취를 위해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 등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입산통제와 등산로 관리강화, 산불 취약지인 독립가옥 주변 산불요인 제거사업추진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또한 논두렁과 밭두렁을 소각하는 사례가 발생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전문 진화대원의 감시활동이 더욱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지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