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고등학교(교장 이종혁) 기숙사 학생들이 지난 주말 서울로 문화체험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문화체험은 문화적 공간이 전무한 시골의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기숙사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문화적 감성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원스(ONCE)’를 관람하며 세계적 수준의 뮤지컬 배우들이 펼치는 공연을 즐기고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었다. 정지혜 학생(2년)은 “이렇게 웅장한 뮤지컬 전용극장에서 수준 높은 배우들의 공연을 본 것은 정말 감격스러웠다”며 “배우들의 노래와 연주 연기 등이 너무나 훌륭해서 정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이런 기회를 베풀어주신 학교에 감사드린다. 다음에도 꼭 오고 싶다.”고 말했다.이종혁 교장은 “이런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인으로 성장해 가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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