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프스마을의 형성과정과 마을소개▶ 칠갑산은 충남의 알프스라고 합니다. 칠갑산 정상 바로 아래 칠갑산 산기슭에 자리 잡은 마을로 천장처럼 높다는 뜻으로 천장리라 하며 아름다운 천장호수와 더불어 천장리 알프스마을로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인근에는 칠갑산 등산로와 천장호수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의 천장호 출렁다리가 있습니다.알프스마을은 2004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계기로 국제규격의 운동장과 도농교류센터, 웰빙체험농장, 수영장 건립을 시작으로, 현재는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세계조롱박축제, 칠갑산콩축제 등 3가지의 계절별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알프스마을은 2010년 농어촌 체험마을 지정, 2012년 마을기업 지정, 2012년 충남형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을 거쳐 2014년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 인증, 2015년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았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알프스마을은 사업 초창기 37세대 103명의 산골 오지 마을로 농업생산성이 취약하여 운영위원회를 구성, 마을의 다원적 측면으로 개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마을 주민 주도하에 주변의 음지지형을 이용한 칠갑산 얼음분수축제에서 시작한 마을 축제는 세계조롱박축제와 칠갑산콩축제 등 3가지의 계절 축제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소득활동이 미비하던 작은 농촌마을이 현재는 연간 25만명의 방문객과 매출 18억원의 소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가축과 농기계를 활용한 각종 농촌 체험프로그램 진행과 지역 농산물 판매, 음식 및 숙박사업 진행으로 마을 농가소득, 농외소득, 일자리 창출 등 더불어 함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또한, 학생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돕기 성금 납부, 마을 발전기금 전달, 마을 행사기금 전달, 마을 주민 이익 배당금, 마을 색채경과사업, 조롱박 모종 무상 공급, 칠갑산콩축제 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겨울 칠갑산 얼음분수축제에 대해▶ 알프스마을은 칠갑산 산기슭에 위치한 마을로 깊은 음지지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여름에는 주변 지형보다 시원하고 겨울에는 눈과 얼음이 오래 지속되는 점에 착안하여 겨울 얼음분수축제를 기획,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8회를 맞이하는 名品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군것질거리, 잠잘거리, 주변구경거리 등 7가지 “거리”테마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물과 바람과 추위가 만들어낸 자연의 걸작품인 웅장한 얼음분수와 눈조각, 얼음조각, 얼음터널, 소원터널, 야간개장 등으로 구성된 볼거리는 어린 아이 뿐 아니라 어르신,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제격입니다. 얼음썰매와 얼음봅슬레이, 눈썰매 등 썰매 10종으로 구성된 놀거리는 어린아이들과 청소년, 부모님들이 정말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지난 7회에는 방문객 25만명, 매출 18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청양군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축제입니다.- 여름 세계 조롱박축제에 대해▶ 알프스마을에서는 2.4km에 달하는 긴 터널에 참외를 닮은 이색칼라배와 모자를 닮은 미니 베레모 등 세계의 희귀한 조롱박 70여종을 재배하여 세계조롱박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조롱박 터널은 빼곡하게 채워진 조롱박 잎들로 인해 터널 밖보다 3~4도 정도 온도가 낮아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공예가들이 공들여 조각한 300여점의 다양한 박공예품과 박에 대한 지식과 감성을 전할 수 있는 전시물들을 전시하여 고객들에게 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완성된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냇가에는 조롱박 넝쿨로 형성한 긴 그늘 아래 평상을 두어 방문객들이 조롱박 구경과 식사, 물놀이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성인용과 유아용으로 구분하여 더욱 안전한 수영장을 구비하여 무더운 여름 화려한 축제와 시원한 물놀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 칠갑산콩축제에 대해▶ 2015년 제2회를 맞은 칠갑산콩축제는 청양 콩을 비롯한 청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한 축제로, 지역 내 콩 생산농가, 가공농가, 연구회, 체험마을 등 관련업체들의 소득증대와 지역 내 관련단체들의 네트워크 조직 등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축제입니다.알프스마을의 축제 노하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도시민 방문객에게는 유통마진을 줄인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고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판매를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칠갑산콩축제에서는 안전, 우수, 믿음을 슬로건으로 칠갑산 청정 청양에서 생산한 안전한 콩을 고품질의 우수한 농산물만을 선별하여 생산이력과 원산지 표시 등으로 믿음을 주고자 하고 있습니다.2015년에 개최한 제2회 칠갑산콩축제에서는 칠갑산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여 전국의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알프스마을의 역점사업과 향후 계획▶ 알프스마을은 마을의 폐교를 활용하여 2016년 뷰티센터를 완공, 4계절 축제를 완성하고 미용테마마을을 조성하려고 합니다. 2020년까지 방문객 50만명, 매출 40억원 달성과 상근직 25명, 일용직 8,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힐링 테마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단순한 생산농업에서 치유와 문화로의 발전을 꾀하는 새로운 형태의 농촌 구현, 다양한 산업이 융·복합된 6차 산업화로 인한 고부가가치 창출, 농업·농촌·관광이 어우러지는 마을, 사회적기업으로써 사회공익과 사회서비스 제공하는 마을을 만들려고 합니다.- 알프스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하고 싶은 말▶ 포근한 시골정서를 담는 치유가 있는 마을, 알프스마을을 찾아주세요.황 준 환 알프스마을 운영위원장황준환 위원장은 불모지와 다름없는 열악한 환경을 계절별 맞춤형 축제로 성장시켜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황 위원장은 “매사에 적극적인 사고로 不狂不及(불광불급) 미치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다”고 말하며 “4계절 축제를 완성하고 2020년까지 방문객 50만명과 매출 40억원을 달성해 농가소득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취미는 축구이며 2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대담 = 임호식 충남취재본부장정리 = 신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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