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시장 상세주소 부여로 주소생활 불편해소

◇…청양군 정산면(면장 정성희 .사진)은 주민생활 편의도모를 위해 정산면 정산시장 내 건물에 대해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상세주소 번호판 부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층·호를 의미하는 것으로 아파트, 연립주택 등과 달리 다가구주택, 원룸, 대학, 병원, 공장 등 여러 건물이 하나의 집단을 이루고 있는 건물군의 경우에는 상세주소가 등록되지 않아 법정주소로 사용할 수가 없다.따라서 택배나 우편물의 반송·분실, 개인정보 노출, 고지서 미 수령으로 인한 가산금 부과, 응급상황 발생 시 위치파악 곤란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도로명주소의 안착 및 상세주소 활성화를 위해 정산시장 내 6개 동 60호에 대해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번호판을 부착했다.군은 또한 지속적으로 담당 공무원이 대상 건물이나 건물군 등을 직접 찾아가 상세주소 제도에 대해 알리고, 지속적인 캠페인 및 관련 부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한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성희 면장은 “상세주소 부여 제도의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함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도로명 주소의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군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