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와 상생의 통일 시대, 그 문을 두드리다.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중철)은 10일(월) 관내 유,초,중,고 학교(원)장 및 통일교육 담당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안보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국방부 지영관 소장의 특강으로 진행된 연수는, 북한의 정세와 안보 태세,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우리의 의지 등 현장체감형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통일안보교육이 이루어졌다. 지영관 소장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먼저, 건전한 안보의식과 국가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학생들에게 꾸준한 평화통일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것을 당부했다.청양교육지원청은 특강 연수에 이어, 2차 연수는 현장체험으로 통일전망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연수를 받은 서재석 교사(남양초)는 “국가의 안보와 통일에 대한 관심이 옅어가는 어린 세대들에게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통일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조중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 교사, 학교장 등 교육공동체가 통일안보교육에 대해 역량이 한층 강화되어,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교육을 할 수 있는 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하루빨리 화해와 상생의 통일시대를 맞이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