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면장 송석구.사진)이 오는 31일까지 겨울철 농촌주택의 화재발생 주요 원인인 화목보일러 사용 실태에 대해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장평면은 지난 16일 오전 10시경 관내 중추리 이모씨 가구에서 화목보일러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자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전 가구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면은 의용소방대의 협조로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190개소를 대상으로 연통과열 시 화재예방용 벽돌, 시멘트 등 불연재 설치 여부, 소화기 또는 소화용수 비치 여부, 보일러 가까운 곳에 가연물 적치 여부 등 점검과 안전관리 요령을 지도할 예정이다.또한, 각 마을 이장과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해 각종 회의 시 전달교육과 안내문을 배포하고 화목보일러 설치 업자들로 하여금 설비안전기준 준수, 제품의 안전성 확인 및 안전 매뉴얼 제작 교부, 사용자에 대한 화재 위험성 안내 및 사용·취급 시 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송석구 면장은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올 겨울에는 한 건의 화재도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며 “화재는 취급자의 부주의나 관리소홀로 대부분 발생하는 만큼 사용자들께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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