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는 12월 2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털목도리 345점을 기탁했다. 군은 이를 각 읍·면내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털목도리 재능나눔활동은 자원봉사센터의 ‘독거노인지원사업비’일부와 ‘신기산업(주)’의 후원금으로 털실을 구입, 올해 2월 ‘재능나눔-털목도리 뜨기’ 발대식을 갖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자원봉사센터의 털목도리 재능 나눔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5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역시 5년째 바르게살기운동청양군협의회여성회(회장 윤순자)가 주축이 되고 몇몇 개인봉사자들이 힘을 더했다.털목도리 뜨기에 주축이 된 윤순자 회장은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장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만든 것이라 더욱 값지고 큰 의미가 있다. 연말연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 사업은 군내 자원봉사자들의 여가 및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재능기부형 자원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