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시장)가 ‘2017년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는 기존 획일화되고 있는 간판형태에서 탈피해 새로운 간판 문화를 선도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사업은 농어촌지역, 주거지역, 문화역사지역, 관광특구지역 등 4개 분야 주제공모로 이뤄졌으며, 공주시를 포함해 전국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시는 감영길(공주사대부고~의료원삼거리)을 중심으로 한 문화역사지역 분야에 선정됐는데, 충청감영터와 목관아터를 연결하는 주요 축인 감영길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로로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가로경관개선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된 지역이다.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간판디자인을, 시가 사업시행을 담당하게 된다. 사업비는 국비 5천만원(옥외발전기금), 한국옥외광고센터 예산 2천만원, 시비 3천만원 등 총 1억원이 소요되며, 사업기간은 2017년 12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