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학비 `부정수급` 이제 그만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조중철)은 2017년 3월부터 관내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아학비 지도·점검 계획을 시행할 계획이다.2013년도 누리과정 확대 이후, 유아학비 관련 재정지원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유치원의 회계 관리 부적정, 원아 출결 관리 부실 등 유아학비 부정수급 행태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청양교육지원청은 유치원 현장 점검을 통해 유아학비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정부 재정 지원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관리자의 도덕성 및 책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유아학비 지도점검계획을 추진하게 되었다. 점검대상은 단설유치원 1개원, 공립유치원 10개원, 사립유치원 2개원으로 유아학비 및 방과후과정비 청구현황 적정여부, 출석부와 실제 출결상황 일치여부, 기타 보조금 집행 적정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조중철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지도·점검 계획을 통해 정부 보조금의 부정수급 행태를 사전에 방지하고 부정수급 여부를 적기에 발견함으로서 교육청의 재정 지원 누수가 경감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