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읍장 이영훈·사진)은 27일 청양읍행정복지센터 뒷마당에서 이동빨래방을 추진하여 운영한다. 청양읍에 따르면 이동빨래방은 청양읍농가주부모임(회장 한혜숙)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으로 이루어진다는 것.목련이 피어나는 봄 날씨와 함께 청양읍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집에 세탁기가 없어서 이불 등을 빨기 어려운 독거노인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동빨래를 실시한다. 청양읍 이동빨래방은 매월 2회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기초수급자, 거동이 불편하신 독거노인 등으로 집에서 빨래를 할 수 없는 가구로 한정되어 있으며, 청양읍사무소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청양읍농가주부모임(회장 한혜숙)은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데 그로인해 어르신들의 빨래가 잘 말라 정말 다행이다. 많은 어르신들이 이동빨래방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고 한가구라도 더 도와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훈 청양읍장은 “주기적인 이동빨래 봉사활동을 통해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빨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으며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정말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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