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천장호의 야경이 4월 1일부터 빛난다. 군은 전망대를 시작으로 황룡정과 출렁다리, 용호상까지 이어지는 코스에 화려한 조명을 입혀 천장호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군은 청양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천장호의 야경을 부각 시킬 수 있는 조명을 점등해 주로 캠핑족과 관광객들이 몰리는 금, 토, 일요일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칠갑산 오토캠핑장과 천문대 스타파크 등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청양군은 지난해 봄 천장호 황룡정을 새롭게 단장하고 출렁다리 일원에 야간 조명을 설치, 체류형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72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명실상부한 청양의 대표 관광지로서 이름을 높였다.이광열 문화체육관광과장(사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정성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청양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야간개장인 만큼 안전을 위해 특히 조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천장호 야간개장 운영은 4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며 매주 금·토·일요일 밤 1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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