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학교문화 조성...바른 인성 함양

합천초등학교(교장 김종석)는 지난 17일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칠갑산 자연 체험 힐링 등반`과 `흡연예방 금연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칠갑산 자연 체험 힐링 등반`은 전교생이 선·후배와 6개의 팀을 맺고, 짝을 지어 서로 이끌어주고 밀어주며 칠갑산을 등반하여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 및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함께 실시된 `흡연예방 금연 캠페인`은 학생의 흡연예방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확고히 하고, 등산객들에게도 금연의식을 확산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위해 실시됐다.학생들은 칠갑산 입구 쪽에 있는 최익현 선생 동상 앞에서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후 몇몇 대표 학생들이 흡연예방 및 금연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하고 산을 올라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캠페인을 하며 건강보호 및 금연 분위기 확산에 참여했다. 칠갑산 정상에 올라 4~6학년 리코더 합주단의 정상 음악회까지 개최하여 더욱 알차고 보람 있는 시간을 가졌다.6학년 임서현 학생은 “후배들과 함께 산에 오르니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커진 느낌이 들고, 등산객에게 평생금연 선포를 하여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합천초등학교는 선후배간의 배려와 협력으로 건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인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오늘 5월 29일(월)부터 일주일간 흡연예방 금연 교육주간을 운영하여 흡연예방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금연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